우리 증시 먹구름이 걷히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스피는 0.24% 내린 2,413.05로 시작해, 내림 폭을 키우면서 2,40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2,400선을 내준 건 지난 8월 '블랙먼데이'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코스피는 2,4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'4만 전자'로 추락했던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만 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은 0.87% 떨어진 675.64로 하락 출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코스닥은 670선 초반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은 1,400원대에 고착화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원-달러 환율은 1,400원을 훌쩍 넘긴 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2.9원 오른 1,408원에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원달러 환율은 1407원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리적 마지노선인 1,400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환율 상황이 이어지자 어제 외환당국은 구두개입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 불안이 계속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지만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재집권을 앞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죠. <br /> <br />무역분쟁과 고물가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파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의사를 내비치면서 강달러에 힘을 실은 겁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금리를 천천히, 신중하게 내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릴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파가 우리 금융시장을 덮치면서 원화와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51014047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